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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 석박사회(회장 변정희)는 24일 오후 5시 강남구 소재 상제리제센터 컨벤션홀에서 “2023년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학술대회에 이어 정기총회, 축하공연, 만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내빈으로는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 서울지방세무사회 임채수 회장, 황희곤 부회장, 한일친선협회 김종숙 회장, 서울시립대 송쌍종 교수, 건국대 주성환 명예교수, 최원두 · 고지석 · 김태경 등 석박사회 역대 회장과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정기총회에 앞서 학술발표가 진행됐으며 손창용 세무사는 ”통합고용세액공제 및 상시 근로자와 상시 근로자 수”, 김경하 세무사는 “퇴직금 중간정산, 확정기여형 퇴직연금의 중도인출 사례”에 대하여 발표했으며, 김완일 세무사는 “영농상속공제의 적용과 컨설팅 방안”에 대한 학술 내용을 서면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날 변정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세무사 업계가 플랫폼 사업자는 물론 타 자격사의 업무영역 침해 등 많은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세무사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지만 우리 회 또한 세무사 업계에 처한 문제들에 대해서도 방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같이 해결해 나가야 한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석박사 학위를 소지한 2,200여 명의 세무사를 석박사회에 모두 가입시키고 집단지성의 힘을 발휘하여 세법 및 세무사법 등 조세제도와 조세정책의 선진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정기총회는 개회선언에 이어 국민의례, 내빈소개, 회장 인사, 내빈 축사, 임명장 및 공로패 수여, 회무보고, 감사보고, 회칙개정 사항에 대한 의결을 마치고 폐회 선언을 했습니다.

축하 공연으로는 문혜연 소프라노의 오페라 ‘왕과 여왕들’을 비롯해 러시아 작가인 톨스토이의 ‘안나카레리나속’ 아리아 ‘오 나의 사랑하는 이여‘, 앵콜 송으로 그리운 금강산을 선사해 참석자들의 환호와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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